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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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
무직타이거는 ‘과거와 현재의 우리를 대변하는 존재로 여겨져 온 호랑이를 그들 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완성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이 중심축으로 삼았던 큰 맥락을 지켜오며 오랜 시간동안 변화하고 발전시켜온 브랜드의 힘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디자인 만을 위한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한 장의 아트웍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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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ve
화면은 실재와 허구가 혼재되어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뭉게구름이 가득한 하늘 위를 유영하는 서퍼,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상공에서 거북이와 함께 스노클링하는 이들, 포크로 거대한 섬 한 조각을 떼어가는 손, 칵테일 잔 안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현실과는 무척이나 동떨어져 보이는 조금은 이상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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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Tale
박혜윤은 종이라는 물질로 과거 자신의 삶에 깊숙하게 영향을 주었던 다양한 사물이나 풍경 등, 그러니까 기억의 조각들을 재현해 나간다. 마치 동화속 한 장면을 형형색색의 종이로 구현해 놓은 듯 하다. 반짝반짝 빛나는 커다란 진주가 주렁주렁 달린 목걸이와 보석모양의 사탕, 일기장이 담긴 보물상자, 뾰족한 나무들 사이로 우뚝 솟은 작은 오두막집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보았을 '나만의 세상'이다. 어른이 된 그는 얇은 종이들로 그 상상의 세상을 만들고, 채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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