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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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stival of The Absurd 무의미의 축제
<The Festival of The Absurd 무의미의 축제>는 의미를 해석하기보다, 의미가 생겨나는 과정을 멈추어 바라보는 시도이다. 이후신은 ‘잘 그린다’는 관념을 비우고 즉흥적 드로잉의 흐름 속에서 회화를 하나의 결과물이 아닌 사유가 생성되는 장(場)으로 확장한다. 그의 화면은 통제와 우연, 의식과 무의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조형적 질서를 다시 구성하며, ‘무의미’ 속에서 회화의 자유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