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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계절

몇 번의 계절

이번 전시에서는 최랄라 작가가 사진을 시작하게 된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이 된 현재까지의 작업의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보고자 한다. 작가는 카메라와 사진이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말한다. 약 20여년의 시간동안 작가 자신의 삶의 변화와 그에 따른 주변 환경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내면의 감정들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낸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여 강렬한 그래픽 요소들을 입힌 작업부터 본격적으로 과감한 색상의 대비를 통해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필름 사진으로의 작업 방식과 매체의 변화와 더불어, 초기 여성의 미美와 육체에 대한 관심사가 근래에는 남성의 육체로 옮겨간 작가의 시선을 읽어 낼 수 있다. 그 뿐 만 아니라 작업의 성향이 크게 변모된 과정의 이면에 숨겨진 최랄라 작가의 지극히 사적인, 하지만 막대한 영향을 주었던 일련의 사건들과 이야기들은 그가 만들어낸 이미지들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한다.

관람 안내
  •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예약하신 분에 한해 입장 가능합니다.
  • 전시 오픈날인 4월 26일은 아티스트토크 행사로 인해여 일반관람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찾아오시는 길

강남구 선릉로 838 페코빌딩 지하 1층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스타벅스 왼편)

※ 주차는 어려우니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주세요.

전시 관람 예약 후 전시에 방문하시면,
관람객 1명마다 후지필름코리아가 1천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아동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