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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X50S II : "More than Full Frame" x Roh Seunghwan



안녕하세요. 음악 사진을 찍는 노승환입니다. 공연 실황, 음반 자켓, 공연 포스터 등을 촬영하고, 직접 디자인을 하며, 순간을 기 록하고, 기록된 사진을 이용한 여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한국 고유의 문화, 우리의 전통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촬영을 통해 이미지를 강화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사진작업은 ‘기록한다’라고 하는 사진 본연의 의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흘러가 는 시간예술인 음악을 사진의 정사진(靜寫眞)에 담아내는 작업은, 격정적인 찰나를 포착해서 한 컷으로 담아내야 하는 고도의 긴장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셔터를 누르지 않으면 그 장면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그런 컷을 프레임에 담아 내 야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고의 시간을 투자하여 마음에 드는 하나의 순간을 담아 냈을 때의 희열감은 어느 즐거움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각별한 저만의 영역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시작하면서 풀프레임을 벗어나, 중형의 영역으로 넘어온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가 바로 후지필름의 GFX 50S 였습 니다. 고화소와 큰 판형이 주는 매력이 어떤 것인지 소박하게 경험해보자는 가벼운 궁금증으로 시작한 GFX와의 인연이 벌써 5 년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저의 작업에서 최고의 친구로, 사진에만 오롯이 집중시켜주는 멋진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풀버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세요.


fujifilm-x.com에서 사진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