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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X100S x Ivan Joshua Loh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Ivan Joshua Loh는 업무와 취미를 모두 만족하는 카메라로 GFX100S를 소개합니다.



제가 찾는 카메라는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꾸준히 찍을 수 있다는 게 중요해요. 사진 촬영 실력은 계속 찍어야만 갈고 닦을 수 있는 법이거든요. 매일 연습해야 하죠. 시중에 이미 정말 좋은 카메라가 많이 나와 있지만, 대개는 너무 무겁거나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워요. 무게가 무겁다면 일상적으로 쓰기에는 좋지 않아 감점 요인이 되죠.





두 가지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카메라는 누구나 바라는 이상이잖아요. 업무용으로나, 취미용으로나 말이죠. 일상용 카메라로 좋은 제품은 많습니다. 가볍고 스타일리시하며 대부분 가격대도 저렴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기종은 전문가용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전문가급 카메라의 무거운 역할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거든요.





GFX100S를 거리 사진 촬영에 쓸 수 있을까요? 실제로 해본 결과,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제가 제일 애용하는 GF45mm F2.8 WR 렌즈를 장착했답니다. 총 무게는 1,390g이었고요. X-T4에 XF23mm F1.4를 장착하면 826g이에요 564g 차이가 납니다. 대신 GF50mm F3.5 WR 렌즈를 장착하면 이제 차이가 409g으로 좁혀집니다. 이 정도 무게가 큰 문제가 될까요? 제 답은, 절대 '아니다'입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업무/취미 겸용 카메라를 손에 넣게 된 겁니다.
1억화소 라지포맷 카메라이기 때문에 각종 광고 작업에 쓰이는 거대한 옥외 간판 촬영도 가능하지만, 동시에 거리 사진에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볍습니다. 이걸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사진가라면 누구나 환영할 천생연분의 조합이죠.





GFX100S는 풀 프레임 카메라의 기능을 넘어서는 영역을 꿈꾸는 사진가에게 매우 중요한 카메라입니다. 화질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GFX100S를 써보고 실망할 일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풀버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세요.


fujifilm-x.com에서 사진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