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30mmF3.5 with Jean-Michel Lenoir
사진가 Jean-Michel Lenoir는 GFX100 과 GF30mmF3.5를 들고 로브락(L’Aubrac)을 찾아, 자연의 단순한 아름다움과 가공할 힘을 보여주는 사진을담아냈습니다.
"아름다운 사진을 얻으려면 사진가 스스로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끈질기게 시도해야 합니다. 바람과 추위, 습기 등 의욕을 꺾어놓으려는 모든 것에 정면으로 맞서야 하죠. 하지만 사실 저는 난관에 잘 대처해야 하는 그런 순간들을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무척 자극적이고, 자연과 직접 대면하면 정말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주로 고수하는 방식이 있는데, 일종의 연상법입니다. 저는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타내는 의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제 나름대로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이자, 저만의 감성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와이드 앵글 렌즈 하나만 가지고 일관성 있으면서도 다채로운 사진 연작을 완성하기란 저에게 어려운 작업이지만 그러면서도 무척 자극되었습니다. 특히 소들이 나타났을 때가 압권이었죠!
"GF30mm의 경우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GF 라인업 중에 동급 렌즈가 없어서, 포커스 길이에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이 렌즈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최단 32cm의 최소 포커싱 거리 덕분에 피사체에 아주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며, 반면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는 탁월한 보케(bokeh) 효과가 연출됩니다."
"현장에서 GFX100을 사용해본 결과, 믿기 힘들 정도로 풍성한 디테일과 뉘앙스를 살린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F3.5의 넓은 조리개를 사용해도 사진이 주변부까지 완벽하게 선명한 화질을 유지합니다. F5.6까지 조이면 감탄스러운 해상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평생 본 중 가장 뛰어난 화질이었습니다."
https://fujifilm-x.com/ko-kr/stories/gf30mmf3-5-r-wr-with-jean-michel-lenoir/ - fujifilm-x.com에서 사진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