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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ro3 Stories #5 Over the Top

"저는 새 제품을 접할 때마다 포커스에 관한 글을 씁니다. 그리고 글을 쓸 때마다 Fujifilm 엔지니어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절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포커스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 방식을 한 가지만 개선해도 하드웨어 한 개의 성능이 한두 단계 향상될 수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X-Pro3의 포커스 시스템은 4세대 센서와 프로세서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며 X-Pro3의 타고난 특성상 오토포커스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X-Pro3의 사용 분야를 한 가지로 정의해야 한다면 저는 의문의 여지 없이 거리 사진, 포토저널리즘, 그리고 다큐멘터리 사진을 가장 우선으로 들겠습니다. 이 세 가지 장르는 모두 피사체를 찾기만 하면 여건과 관계없이 바로 촬영을 시작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사진 촬영에 가장 필요한 것은 피사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피사체에 접근하면 다음으로 무엇이 필요할까요? 카메라가 사진가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바로 이것이 엔지니어가 이 카메라를 개발하면서 염두에 둔 테마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여기서 위상차검출 오토포커스 시스템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6 EV에 달하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는 시스템이죠. 그래서 X-Pro3를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EV를 계산할 때는 조리개 F1, ISO 100에서 1초(1″)에 얻을 수 있는 노출을 0 EV로 정의합니다.

"조리개 F1을 지원하는 X Mount 시스템 렌즈의 경우 XF50mmF1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6 EV에는 현실적인 면을 고려하여 ISO 1600, F1.4 및 2초의 설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적의 노출을 위해 이런 설정이 필요한 실제 상황을 가정하면 정말이지 캄캄한 어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름달이 뜬 밤이라면 이런 설정을 사용하지 않겠지만, 예를 들어 가로등 하나 없는 골목길이나 달이 뜨지 않고 별빛만 비추는 장면에는 적합한 설정입니다."


Different Breed: Tomasz Lazar x X-Pro3



풀버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세요.

https://fujifilm-x.com/ko-kr/stories/x-pro3-stories-5-over-the-top/


fujifilm-x.com에서 사진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fujifilm-x.com/ko-kr/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