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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772492
[생태/동식물] 숨죽이다.
고요한 곶자왈 안에서는 달팽이의 발자국 소리도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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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영 사진작가

임준영 사진작가
이달의 사진 코멘트

나무와 덩굴 따위가 엉클어져 있는 숲을 뜻하는 우리나라 대표 습지 중에 한 장소이죠. 저도 예전에 습지를 탐방하러 우리나라 방방곡곡 찾아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억이 다시금 나네요.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장소였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ksh772492님의 프레임 구상에 있어 달팽이라는 대상을 눈에 띄게 wide angel과 depth(깊이감)로 특별하게 이미지를 끌어내신 것 같습니다.
앵글을 보면 곶자왈이 가지고 있는 습지(숲)의 초록초록 초록색과 달팽이의 노란색과 살색의 표현이 잘 되어 보입니다. 또한 왜곡된 앵글임에도 불구하고
대상(달팽이)의 위치가 잘 짜임새 있게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계속적으로 원하는 대상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웃 포커싱이 되어서 그나마 다행인게 가운데 꽃이 하나 피어 있는게 느껴집니다. 훼손해서는 안되는 작은 생명이기에 포커싱의 변화로 시선의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달팽이와 서로 시선을 주고 받으며 심심함을 덜어 줍니다. 프레임의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쭉 뻗어 있는 긴 거리를 힘들겠지만
엉금엉금 기어온 모습을 상상하면 참 대견하고 대단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선으로 간단 명로한 이미지들 많이 만들어 주세요.

FUJIFILM GFX 50S | | 1/34 sec at f/4.0 | ISO 800

등록일자 :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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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GFX 50S | | 1/34 sec at f/4.0 | ISO 800

숨죽이다.

검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