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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e070
[풍경] 우포의 새벽소경
오랜만에 찾았던 창녕 우포늪의 새벽풍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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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임준영

사진작가 임준영
이달의 사진 코멘트

많은 분들이 봄을 알리는 사진들로 저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유독 눈에 띄었던 이미지는 꽃이 아닌 우포의 물안개 피는 새벽의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wife070님의 사진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사진촬영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 이 장소, 봄과 가을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를 잘 담아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벽이라는 시간은 부지런 하지 않으면 담을 수 없는 결과물이기도 하기에 그렇습니다. 낮에 촬영된 이미지들도 물론 다들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촉촉하기 보단 메마른듯한 느낌을 더 받게 됩니다. 우연인지도 모르겠지만, 결정적인 순간 한 마리의 새가 날라 들어 포착한 것도 사진 결과물의 힘을 뒷받침해주는 하나의 작은 요소가 되었습니다.
결과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유명한 인기 있는 장소이기에 무턱대고 우포에 내려가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사전 조사를 하고 규모가 얼마나 크고, 위치가 어디인지 그리고 촬영할 포인트 지점을 어디로 잡을지 등등 사전에 계획하고 기록하고 내려가서 촬영을 합니다. 지금 이미지를 봤을 때 그 과정이 어느 정도는 감상을 하는 저에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작가 혹은 사진을 해석하는 이들에게 사진은 여러 다양한 미학을 통해 해석되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사진을 봤을 때 저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FUJIFILM X-H1 | XF50-140mmF2.8 R LM OIS WR | 1/420 sec at f/8.0 | ISO 400

등록일자 :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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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X-H1 | XF50-140mmF2.8 R LM OIS WR | 1/420 sec at f/8.0 | ISO 400

우포의 새벽소경

검은막